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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국 품새 미래를 화려하게 수놓겠다”
작성일 : 08-31
조회 : 2,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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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한국 품새의 밝은 미래를 연다.

한국 품새의 장밋빛 앞날의 주인공이 되려는 열망에 불타는 유망주들의 무대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831일 전라북도 남원시 춘향골 체육관에서, 15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가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이하 일수 기준)의 열전에 돌입했다.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엔, 모두 1,930여 명의 훗날을 꿈꾸는 선수가 출전해 저마다 갈고닦은 연기를 펼친다. 공인 품새는 개인전은 남녀 각 21개부에서 페어전은 7개부에서 단체전은 13개부에서 각각 우승을 다툰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린 개막식에서,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은 장기(長技)인 즉석연설의 대회사로 내빈 및 관중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사에서, 최 회장은 남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실시하면 가장 좋아하는 도시로 뽑히리라 본다. 고대 소설 춘향전의 무대인 전통의 도시인 이곳에서, 새로이 인기 종목으로 각광받는 품새가 열린다는 것은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좋지 않은 일기를 무릅쓰고 이곳까지 오느라 고생이 많았을 터인데, 저마다 수확을 안고 돌아가는 꽃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 품새는 풍성한 결실(2, 1, 1)로 전 국민의 열띤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자유 품새에서 펼친 인상적 연기는 품새가 사랑받는 인기 종목이 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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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회식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환영사를, 윤지홍 남원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각각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를 반겼다. 김태균과 윤지혜(이상 한국체육대학교)정정당당한 플레이를 펼치겠다.”리고 선수 선서를 했다. 또 이용찬·이미옥 심판은 최선을 다해 공정하게 판정하겠다.”라고 심판 선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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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 회장은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한 남원시태권도협회 정우철 사무국장과 이민화 이사에게 표창패를 주고 치하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곧바로 같은 곳에서 이틀 동안 제11회 세계 품새 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